심심한 주말 by classic-0lu

교수님께 혼나고,스스로 생각해도 정체되어 있는 자신의 한심한 꼴 때문에 조금 힘든가보다.
1년전에 잠 3~4시간씩 자가면서 미친듯이 살았던 때가 그리워 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슬럼프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원래 있었던 주말 약속을 취소하고 편안히 쉬라고 했다. 

혼자 주말 실험실에서 논문보고, 연구작업중이다. 심심하고 아쉽지만 조금 기운을 차리고, 힘이 날 때 더 신나게 놀기 위해서 지금은 아쉬운 대로 참고, 할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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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의욕이 있을 때, 좋아서 미쳤을 때 해야 한다. 그래야 본인도 행복하고, 결과도 좋다고... 힘들고, 지칠 때 억지로 하는 것 만큼 괴로운 것도 없다. 우리가 하는 것이 사실 실용적인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궁극적인 궁금증에 대한 몰입의 열정으로 시작하고, 또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순수하게 개인이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결과도 얻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다. 의욕충만인 내가 걱정되서 한 충고와 조언이었는데, 이 말을 이제 내가 아닌 본인한테 적용시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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