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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밀정 by classic0lu

화제의 영화 '밀정'을 보았다.~

짧은 평...

정리 : 나라를 팔아먹고 의리를 저버린 금수라 할지라도 그 마음 깊은 곳엔 알다가도 모를 이상한 "찝찝함"이 살아 움직인다. 그 거추장스럽고 외면하기 어려운 찝찝함은 아무리 어려운 일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우리를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동질성을 느끼게 하고, 연대하게 만든다.

물음 : 좌절과 절망감에 잠식되어버린 오늘 날의 시대 분위기 속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이 찝찝함은 아직 살아있을까? 이 시대의 요구와 흐름은 연대의 필요성을 얼마나 요구하는가? 그리고 이 요구는 옳은가?

1. 진중한 소재, 진지한 연기, 숙연한 역사적 상황, 필사적인 투쟁, 좋은 캐스팅
하지만 (이상하게) 아주 무겁진 않았던 영화

2. 공유는 잘생겼다.

3. 진짜 잘생겼다.

Another Unrealistic Trump Policy Proposal: Homeschool Vouchers by classic0lu

트럼프는 최근 국내 빈곤층 학생들이 공립학교를 떠나 홈스쿨링을 포함한 어디든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수십억 달러 공약을 제안했지만, 빈곤계층 학생들을 위한 이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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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표 도날드 트럼프는 최근 수십억 달러의 경비가 드는 이른바 '학교선택 프로그램' 공약을 언급했다. 200억 달러의 연방기금은낙후된 학교에 묶여있기도하는 (trapped in failing schools) 110만여명 정도의 빈곤층 학생들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과 가족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charter, magnet 또는 사립종교 학교 어디든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할인권을 받을 권리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트럼프는 이 정책에는 홈스쿨링 역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선택은 공민권 아젠다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모든 미국내 낙후된 공립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에게 그들 스스로의 선택대로 원하는 학교에 출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라고 트럼프는 보수 유권자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학교선택 제도는 또한 부모가 그들의 자녀들을 홈스쿨링 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트럼프의 홈스쿨링 공약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 : 빈곤층들의 홈스쿨링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Messiah College에 교육학 교수  Milton Gaither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이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적은 수의 학생만이 이 예산을 홈스쿨링을 하는데 이용할 것입니다. " 라고 언급하면서 그는 이 공약과 언급은 빈곤계층을 위한 실제적인 계획보다는 보수적 성향의 기독교 유권자를 견향한 제스쳐라고 보고 있다. "저는 국내 빈곤 계층들이 자신의 자녀를 그들 스스로 교육시킬 수 있게 해준다는 연방기금의 대규모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국가 중앙 교육 통계자료는 홈스쿨링 가정 중 도시 빈곤계층에 속하는 가정이 없음을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2012년 자료에 따르면, 오직 5%의 홈스쿨링 가정만이 4인가족 기준의 최저생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연 2만 달러 미만 수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또한 83%의 홈스쿨링 자녀학생들은 백인이고, 85%가 두부모 가정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의 부모들은 평균 보다 훨씬 좋은 교육을 받았으며, 전체 중 3/4 에 해당하는 부모들이 고등교육 과정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트럼프 공약의 타겟이 되는 110만 어린 학생들은 빈곤하다. 전체 중 2/3 학생들은 백인이 아니며, 또한 전체에서 1/3 만이 부모와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저소득 계층 학생들의 부모 중 60% 이상이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다.

Indiana University에서 홈스쿨링을 연구하는 교육학 교수 Christopher Lubienski는 이 빈곤계층 가정들은 연방기금이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준다 하더라도 "거대기회비용" 때문에 홈스쿨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노동을 하는 한부모들은 그들의 상근직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며, 집에 앉아 그들의 자녀들을 수천달러의 트럼프 할인권으로 교육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트럼프는 그의 계획실행에 관해 각 주들이 예산집행을 재량껏 행사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 외의 자세한 사항들을 밝히지 않았다. 이 캠페인은 여러 코멘트들에 대한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출처 : https://www.propublica.org/article/another-unrealistic-trump-policy-proposal-homeschool-vouchers


학문을 하면서 by classic-0lu

 요근래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학문’은 그리 낭만적이지 않다.  

 학문이 새롭게 변화하는 산업화 사회와 자유경쟁 시스템체제에 적응하면서 과학자들이 학문에 접근하는 태도, 인식등을 변화시켰다. 옛날처럼 더이상 자연과 사회의 현상을 이해하고 법칙을 찾아내며,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식을 탐구하는 순수한 ‘학문’이 아닌 ‘사업’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학문의 발전, 탐구에 필요한 자본과 투자가 기업,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문제는 정부와 기업이 여러 학문분야의 미래 발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각각 상황에 맞게 정부, 기업은 발전할 필요가 있는 해당분야가 무엇이고 왜 그 분야발전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귀중한 혈세를 투입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도록 해야한다. 잘 설계된 과학발전 정책아래 수많은 학문 분야들이 정부, 기업, 나라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탄탄하고 안정적인, 그러면서도 근거있는 지원아래 발전을 모색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는 단순한 무한 경쟁을 통한 각각의 발전을 모색하는 모양새를 오늘날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학문’끼리 무한 경쟁을 유도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자본을 필요로하지만 산업적 측면, 그리고 근시안적인 측면에서 그리 크게 두드러지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기초학문에 경우에는 이 무한 경쟁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입장을 갖는다. 이러한 새로운 학문의 풍토와 현상들은 각각 학문분야에 있는 중견급 학자들로 하여금 ‘성과’, ‘실적’ 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곳곳에서 수많은 비윤리적인 문제들이 야기되었다. 


‘결과’가 곧 생존이 되는 현실에서 더이상 중견급 학자들(교수, 박사)은 후학들의 미래와 자신의 학문발전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자신의 부와 명예, 생존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했다. 또한 자신의 수하에 있는 학생들과의 상하수직적 관계를 통해 엄청난 갑질을 하고, 후학들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학문에 대한 열정을 잃게 만들었다. 청년들은 이른바 ‘현실(비상식적인)’이라는 벽에 좌절하여 학문정진이라는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한다. 이것은 대학이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망각하게 만들고, 취업훈련소로써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낭비비용은 엄청난데 문제들을 여전히 잘 교육되고, 좋은 결과들을 빨리빨리 내놓을 수 있는 소수의 양성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결국 악순환을 심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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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경 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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